제주도는 같은 장소라도 갈때마다 새로운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날씨에 따라 계절에 따라 늘 새로운 곳이 바로 제주도이다.
차를 타고 관광을 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걷는 제주도는 숨겨져 있던 제주도의 속살들을 보여준다.
그 제주의 참 맛을 느끼게 해주는 제주 올레 6코스 중 일부인 용머리 해안과 송악산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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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머리 해안의 마지막 오르는 길.
조그마한 골목길 사이로 보이는 푸른 바다가 이국 풍경을 연출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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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머리 해안에서 해녀를 만났다. 입수 모습.
용머리 해안 곳곳에선 막 따올린 해산물들을 바로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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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오르는 길.
송악산에도 분화구가 있다. 이 분화구는 한라산 백록담보다 더 크고 깊다.
분화구 멀리 흰 건물과 바다색이 잘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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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오르는 길.
푸른 풀과 붉으스름한 흙, 까만 돌들이 어우러져 너무 예쁜 길.
그런데 정작 올라보니, 중간 중간에 말똥들이 많아 피해 다녀야 했다.
역시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야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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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오르는 길.
송악산 곳곳에 똥을 뿌려놓은 건 아마도 이 녀석들의 작품이겠지?
송악산을 오르다보면 곳곳에서 자유롭게 노닐고 있는 말들을 만날 수 있다.
말을 특이 좋아하는 나는 그래서 송악산이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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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북쪽, 산방산.
제주도에는 산이 별로 없다. 제주도 산은 총 3개가 있다고 들었는데, 산방산이 그 중 하나.
특히 제주도 산 중 위가 뾰족한 山 모양을 하고 있는 곳은 이 곳이 유일하다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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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동쪽, 한라산.
한라산은 제주도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긴 하지만 어딜가나 제대로 보이는 건 아니다.
하지만 송악산에선 한라산의 전경이 보인다.
간혹 한라산은 마치 안개 속으로 사라진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날이 흐리면 한라산이 투명해 보이고, 맑은 날씨엔 또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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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동쪽, 형제섬.
송악산 동쪽엔 한라산 말고도 볼 것이 있다.
사이 좋게 마주보고 있는 섬이 그것인데, 이게 형제섬이라고 한다.
정말 사이가 좋아 보인다. 부부섬이라 해도 될 뻔 했다. 아, 그럼 별거 중이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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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남쪽, 마라도.
저 멀리 보이는 조그마한 섬이 바로 마라도이다. 마라도를 굉장히 큰 섬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마라도는 정말 조그마한 곳이다.
그 앞에 보이는 곳이 가파도의 한 부분.
가파도에 비교하니 마라도는 더 조그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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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5 16:47 2008/06/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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