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을 만난다는 건 참 기분 좋은 일이다.
웃게 하고, 울게 하고, 깨우치게 하고...
그러면서 조금씩 성장하고, 그때서야 비로소 뇌가 돌아가는 것 같다.
그런데 책을 읽을 여유가 없다는 건 참 기분 나쁜 일이다.
여유가 무슨 상관이냐, 시간 날 때 읽으면 되지라고 비난할 수도 있지만.
책을 집어들게 하는 데까지는 여유가 필요하다.
책을 읽으면서 성장하는데,
도통 책을 못읽는 요즘이니 자꾸만 정체돼간다.
머리 안돌아가고 스트레스 쌓일 때는
하던 일 좀 제쳐두고 그냥 책 좀 읽었으면 좋겠다.
업무 효율성이란 게 직장 생활에 있어서 최선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게 최선이라 한다면
책을 읽어야 하는 사람에게는 책 읽도록 내버려 두는 게 효율적인 거다.
지치고 우울했던 기분이,
좋은 책 한권으로 싹가셨다.
성능 좋은 피로회복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