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돌아와줘요, 미스 정~~.
미스 정은 다름 아닌 정신입니다.
요즘 정신을 어디다 두고 다니는지, 늘 실수투성이입니다.
오늘은 출근하려고 집을 나섰는데, 노트북을 안가져 왔더군요.
그래서 다시 들어가 노트북을 챙기고 나와서 택시를 탔습니다.
그런데 택시를 탄 순간, 또 제 손엔 노트북이 없었습니다.
아저씨한테 죄송하다고 말하고 다시 내려 노트북을 가지고 왔습니다.
또, 얼마 전 빨래를 하고 널다보니 옷속에서 17,000원이나 되는 돈이 젖은채로 나오더군요.
신권은 찢어지지 않아 다행이었죠.
오늘도 빨래를 했는데, 또 3,000원이 젖은 채로 나왔습니다.
결국 그 돈으로 택시를 타긴 했지만...
이 정도 언급은 약과죠.
아무튼 요즘 도통 정신을 못차리고 있네요.
돌아와요, 미스 정~~
내가 뭘 그리 잘못했나요.
이제 그만 날 용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