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때는 저와 고니님 소개와 각오(?), 그리고 캐스트 진행 방향 및 구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본격적인 팟캐스트인 2회의 주제는 '첫 경험'이었습니다.
임지의 첫 경험과 고니의 첫 경험 이야기 등이 담겨 있습니다.
들으시면 알겠지만 제 첫 경험은 '정신없었다'로 귀결되고, 고니님은 '보통 남자들처럼' 성매매를 통해 첫 경험을 하셨다고 하네요.
이 이야기를 통해서 여성이 가지는 순결에 대한 생각과 남성들에게 동정이 가지는 의미 등에 생각도 잠시 나눠봤습니다.
그 외 블로그에 달렸던 댓글, 주변 사람들의 사례 등을 통해 첫 경험의 의미와 아직 첫 경험을 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작은 조언, 우리들이 해야 할 노력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특히 여성을 대상화 시키는 말인 '따 먹는다'는 표현을 쓰지 말자는 데 서로 공감을 했는데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또 '처녀막'이란 표현을 '질막' 등으로 바꿔 부르는 것도 좋겠다는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잘못 지은 이름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고 있기도 하고, '순결'에 대한 강박관념을 심어주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깟 말 하나로 뭐가 바뀌겠느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말의 힘이란 대단한 것이어서 언어 습관만 바꿔도 사람들의 생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촉촉하다'와 '축축하다'는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사람들에게 다가오는 느낌과 의미는 상당히 다릅니다.
그리고 첫 섹스를 의미하는 대명사가 어떻게 '첫 경험'이 됐는가에 대한 문제제기도 있었는데요. 이제 첫 섹스에는 첫 섹스라는 이름을 불러줄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음주 팟캐스트의 주제는 '영화 속에 비친 섹스'입니다. 예뻤던 베드신, 슬펐던 베드신, 징그러웠던 베드신, 꼭 해보고 싶은 베드신 등 기억에 남는 영화 속 섹스에 대해 댓글이나 메일로 이야기해주시면 다음회 팟캐스트를 진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말이 길었습니다. 아마추어 캐스트들의 녹음인지라 아직 부족한 점은 많지만 너그러이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첫경험'을 주제로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60분 이내로 맞추려고 했는데 70분 정도 녹음되었네요. 이제 본격적인 팟캐스트가 시작되었으니,많이 들어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이 표현해주세요. 웅?이번에도 녹음된 그대로 날것으로 올립니다. 시그널을 어서 붙여야 할 텐데요. 다음 주에는 반드시 시그널음악을 붙여 보겠습니다. (__) * 캐스트 내용- 1회 피드백 소개- 이슈소개우리나라 성관련 속담창녀는 왜 왕들의 묘지에 잠들었을까- 주제대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