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소개와 섹슈얼 이슈 소개가 팟캐스트에서 시간을 많이 뺏어서 이 부분을 빼기로 했습니다.
간략한 오프닝을 하기로 했고요.
중간에 진행되던 광고도 당분간 빼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팟캐스트도 길었는데요. 앞으로 50분 정도에 맞춰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 오프닝은 독설닷컴님이 작성한 2009 섹스 어셈블리에 대한 포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고니님이 많이 속상하셨던 것 같습니다.
저도 행사에 참여했던 사람 중 한명으로서 살짝 기분이 상하긴 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성에 대해 가리는 것도 웃기지만
너무 까놓고 얘기하는 것도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까놓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주로 자기 자랑을 많이 하죠.
집에서 먹는 음식에 대해서 밖에 나와서 굳이 얘기할 필요가 없듯이
똥 싸고 오줌 싸는 이야기를 굳이 나눌 필요가 없듯이
성에 대한 것도 굳이 드러내놓고 얘기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 부분인데요.
성이라는 것도 똥 싸고 오줌 싸듯이 당연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섹스라는 건 두 사람이 함께하는 관계에 의존하는 행위라는 점에서 동감이 안되더군요.
그리고 까놓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자기 자랑을 많이 한다라는 것도 일종의 편견이나 오해가 아닐까 싶네요.
그건 지금까지 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 자체가 형성되지 않았다는 반증일 수도 있고요.
오늘은 '포르노'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봤습니다. 오프닝에서 소개하기도 했지만 이번 섹스 어셈블리에 다녀가셨던 시사인 고재열기자님의 이번 어셈블리 관련 포스트를 보고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꼈고 그로 인해서 상당히 우울한 기분으로 캐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좀 칙칙하더라도 이해를 해주세요. 웅?그리고 임지님은 거의 말을 하지 않고 저만 많이 한다는 의견도 있더군요.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임지님과 제가 좀더 균형감있게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