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이야기의 시작
아마도 2002년부터였던 것 같다. 대중을 대상으로 섹스 이야기를 시작한 건.
처음엔 학보사의 칼럼을 통해서 섹스 이야기를 시작했다. 섹스 이야기랄 것도 없는 참 원론적인 이야기들이었다. '학술'면에 실었던 칼럼이니 주로 피임, 동성애 등에 관한 일반적인 이야기들이었다. 지금 생각해봐도 전혀 자극적인 내용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그 칼럼은 생각보다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왔다. 일단 학보를 읽지 않던 사람들이 학보를 읽기 시작했으니 긍정적이라고 해야할까? 한 대학원 수업에서도 칼럼을 인용했고, 실렸던 칼럼을 모두 찾아보고 싶다며 학보사에 신문을 구하러 온 사람도 만났었다. 학교가 미션 스쿨이라 교목실이 있었는데, 그곳에선 왜 이런 글을 싣냐는 이야기도 했었다고 전해 들었다.
의아했다. 이런 작은 글, 평범한 글이 왜 화제가 되는 것인지 납득하기 어려웠다.
이 일을 계기로 굿데이신문에서 연락이 왔다. 신문에 칼럼을 써줄 수 있겠느냐는 내용이었다. 실명이 나가야하는 데 괜찮겠느냐고 물어왔다. Why not? 아무 거리낌 없이 괜찮다고 했고, 칼럼 연재를 시작했다.
'N세대 러브 토크'였던 걸로 기억한다. 비록 글의 제목은 내 의도와 다르게 선정적으로 나가곤 했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기에 넘어갔다. 매주 1회씩 총 9번의 칼럼을 연재했다.
연재가 끝난 뒤에는 미니홈피를 이용해서, 그 뒤엔 블로그를 이용해서 간간히 섹스 이야기를 했다.
팟캐스트의 시작
그렇게 하다보니 '토크온섹스'를 운영 중인 섹시고니님을 알게 됐고, 섹스를 주제로 한 팟캐스트를 준비 중이시라며, 여성 파트너로 참여해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았다. Why not? 선뜻 하겠다고 했고, 지난 5월부터 첫 녹음을 시작해 지난 주 10회까지 녹음을 마쳤다.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분들이 팟캐스트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또 많이 들어주신다. 격려하고, 칭찬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러다 요즘 진지하게 생각해봤다. 섹스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
아직도 많은 분들이 섹스 이야기하는 나를 보고, '멋있다', '대단하다', '용감하다'라고 이야기한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사실 많이 민망하다. 난 멋있고, 대단하고, 용감한 그런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왜 이런 반응들이 나오는 걸까?
사람들이 섹스 이야기를 드러내놓고 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 동안은 별스럽게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내가 여자라는 것도 한 몫을 하는 것 같다. 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별스러운 데, 여자가 이야기하니까 뭔가 달라 보이는 걸까.
오해
그러다보니 여러 오해도 많이 받는다. 가장 많이 받는 오해는 경험이 많을 것 같다, 색을 밝힐 것 같다, 남자한테 크게 당해 본 경험이 있는 것 같다, 피해의식이 있는 것 같다, 반대로 남자한테 아주 인기가 없을 것이다 등이다.
섹스 이야기를 하다 보니 내 경험을 꺼내기도 하고, 주변인들의 경험을 예로 들기도 하고, 책이나 영화에서 본 간접 경험들을 끄집어내기도 한다. 이 모든 것들을 다 싸잡아 내가 경험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넌 어떻게 그런 못난 남자들만 만났니?'하면서 그렇지 않은 남자가 많다고 역정을 낸다. 솔직히 이럴 땐 나도 기분이 상한다. 내가 하려던 말은 이런 남자들도 있더라가 아니라 이런 부분은 바꾸자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논지를 벗어난 인격 모독적인 악플들은 솔직히 짜증이 난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제대로 들으려는 노력도 하지 않고, 자기 할 말만 하고 말아버리기 때문이다. 조금 무심한 내 성격이 아니었다면, 섹스 이야기를 하는 걸 관뒀을 지도 모르겠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정말 간절히 부탁하고 싶다. 누군가 어렵게 꺼낸 이야기에 무턱대고 비판만하기보다는 제대로 들어보라고, 이해가 안 가면 두 번 세번 열 번까지 읽어보고 자기 생각을 말하라고. 이런 사람들 때문에 이야기를 시작한 그 또는 그녀가 다시 입을 다물고 침묵할까봐 나는 그게 겁이 난다.
또 다른 오해, 색을 밝힐 것 같다? 그래, 사실 나는 음담패설도 좋아한다. 그러나 음담패설이라고해서 다 같은 건 아니다. 여성이나 남성을 비하하는 음담패설들은 불쾌하다. 그리고 그런 얘기들에 대해서는 바로 지적하는 편이다.
섹스도 좋아한다. 하지만 누구나와의 언제 어디서든지의 섹스가 다 좋은 건 아니다. 좋아하는 사람과의 섹스를 좋아하는 것이지 '섹스라면 무조건 다 환영' 같은 건 아니다.
섹스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특별히 색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성을 밝은 데서 바라보고, 음지가 아닌 밝은 곳으로 끌어내는 것을 좋아할 뿐이다. 그럼에도 밝힌다고 오해한다면, 좋아하는 사람과의 섹스는 무지 밝힌다고 해두련다.
그렇다면 나는 피해 의식을 가지고 있는 걸까? 사실 섹스 이야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 나는 성 경험이 전무한 상태였다. 다만 음지로 파고든 성이 남자와 여자를 특히 여자를 얼마나 극한까지 몰고 갈 수 있는 지를 책을 통해 접했던 것 뿐이다. 나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았고, 소중한 내 친구들, 나중에 태어날 지도 모를 내 아이들, 그리고 수많은 여자들이 불행하게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 뿐이다.
그래서 시작한 이야기였고, 막상 내가 섹스를 경험해보니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들을 인식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섹스를 하는 사람들조차도 섹스에 대해 잘 모른다는 걸 깨달았다. 혼자만의 문제라 생각하고 자꾸 감추면 아무 것도 바뀌지 않을 거라 생각했기에 좀 더 적극적이된 것 같다.
바람
사실 여자가 피해자이고, 남자가 가해자인 건 아니지 않나. 대체적으로 여자는 말을 하지 못했고, 남자는 듣지 못했다. 이런 관계가 지속되다보니 남성 우위의 일방적인 성관계, 섹스 시장 등이 열렸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섹스는 남자와 여자가 하는 행위이다. 누군가 침묵하면 할수록 둘의 관계는 힘들어지게 돼 있다. 대화라는 건 서로가 주고 받아야 하는 것인데, 한 사람만 죽어라 이야기하고 한 사람은 무작정 듣기만 한다면 둘의 관계는 결국 어긋나게 돼 있다.
섹스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제 그만 대화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모두가 다 공개적으로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 적어도 남자와 여자, 파트너끼리는 대화를 해야 한다. 그런 일상적인 대화가 이뤄진다면, 섹스 이야기를 하는 나 같은 사람이 별반 다르게도, 멋있게도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내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며 섹스 이야기를 하는 것, 부끄럽지도 않고, 후회해 본 적도 없다.
다만 나를 '유달리' 보는 시선은 한 편으론 서글프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여자도 있어'가 아니라 '내 생각은 말이야'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너무 적기 때문이다.
격려를 해주는 분들은 정말 고맙지만 그보다는 각자의 생각들을 나눠주는 것, 공감도 하고, 반대 의견이라면 토론도 하는 것이 더 절실하다.
나는 그저 내가 느끼는 것, 내가 생각하는 것을 전달할 뿐이지 반드시 옳은 생각과 행동만을 전달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섹스' 이야기에 대한 재미를 주는 것이 아니라 소통을 하고 싶은 것이다. 온라인이라는 익명성을 이용해서라도 자신의 생각들을 털어놓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굳이 회원 가입을 하고, 성인 인증을 거쳐서 폐쇄적인 커뮤니티에서만 소통할 것이 아니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대화에 동참하기를 바란다.
갑자기 섹스 이야기를 하는 나를 돌아본 이유는, 오해들에 대해 변명하기 위함도 아니고, 부담스럽기 때문도 아니고, 단지 소통하고 싶다는 욕망 때문이었던 것 같다.
아마도 2002년부터였던 것 같다. 대중을 대상으로 섹스 이야기를 시작한 건.
처음엔 학보사의 칼럼을 통해서 섹스 이야기를 시작했다. 섹스 이야기랄 것도 없는 참 원론적인 이야기들이었다. '학술'면에 실었던 칼럼이니 주로 피임, 동성애 등에 관한 일반적인 이야기들이었다. 지금 생각해봐도 전혀 자극적인 내용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그 칼럼은 생각보다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왔다. 일단 학보를 읽지 않던 사람들이 학보를 읽기 시작했으니 긍정적이라고 해야할까? 한 대학원 수업에서도 칼럼을 인용했고, 실렸던 칼럼을 모두 찾아보고 싶다며 학보사에 신문을 구하러 온 사람도 만났었다. 학교가 미션 스쿨이라 교목실이 있었는데, 그곳에선 왜 이런 글을 싣냐는 이야기도 했었다고 전해 들었다.
의아했다. 이런 작은 글, 평범한 글이 왜 화제가 되는 것인지 납득하기 어려웠다.
이 일을 계기로 굿데이신문에서 연락이 왔다. 신문에 칼럼을 써줄 수 있겠느냐는 내용이었다. 실명이 나가야하는 데 괜찮겠느냐고 물어왔다. Why not? 아무 거리낌 없이 괜찮다고 했고, 칼럼 연재를 시작했다.
'N세대 러브 토크'였던 걸로 기억한다. 비록 글의 제목은 내 의도와 다르게 선정적으로 나가곤 했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기에 넘어갔다. 매주 1회씩 총 9번의 칼럼을 연재했다.
연재가 끝난 뒤에는 미니홈피를 이용해서, 그 뒤엔 블로그를 이용해서 간간히 섹스 이야기를 했다.
팟캐스트의 시작
그렇게 하다보니 '토크온섹스'를 운영 중인 섹시고니님을 알게 됐고, 섹스를 주제로 한 팟캐스트를 준비 중이시라며, 여성 파트너로 참여해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았다. Why not? 선뜻 하겠다고 했고, 지난 5월부터 첫 녹음을 시작해 지난 주 10회까지 녹음을 마쳤다.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분들이 팟캐스트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또 많이 들어주신다. 격려하고, 칭찬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러다 요즘 진지하게 생각해봤다. 섹스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
아직도 많은 분들이 섹스 이야기하는 나를 보고, '멋있다', '대단하다', '용감하다'라고 이야기한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사실 많이 민망하다. 난 멋있고, 대단하고, 용감한 그런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왜 이런 반응들이 나오는 걸까?
사람들이 섹스 이야기를 드러내놓고 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 동안은 별스럽게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내가 여자라는 것도 한 몫을 하는 것 같다. 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별스러운 데, 여자가 이야기하니까 뭔가 달라 보이는 걸까.
오해
그러다보니 여러 오해도 많이 받는다. 가장 많이 받는 오해는 경험이 많을 것 같다, 색을 밝힐 것 같다, 남자한테 크게 당해 본 경험이 있는 것 같다, 피해의식이 있는 것 같다, 반대로 남자한테 아주 인기가 없을 것이다 등이다.
섹스 이야기를 하다 보니 내 경험을 꺼내기도 하고, 주변인들의 경험을 예로 들기도 하고, 책이나 영화에서 본 간접 경험들을 끄집어내기도 한다. 이 모든 것들을 다 싸잡아 내가 경험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넌 어떻게 그런 못난 남자들만 만났니?'하면서 그렇지 않은 남자가 많다고 역정을 낸다. 솔직히 이럴 땐 나도 기분이 상한다. 내가 하려던 말은 이런 남자들도 있더라가 아니라 이런 부분은 바꾸자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논지를 벗어난 인격 모독적인 악플들은 솔직히 짜증이 난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제대로 들으려는 노력도 하지 않고, 자기 할 말만 하고 말아버리기 때문이다. 조금 무심한 내 성격이 아니었다면, 섹스 이야기를 하는 걸 관뒀을 지도 모르겠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정말 간절히 부탁하고 싶다. 누군가 어렵게 꺼낸 이야기에 무턱대고 비판만하기보다는 제대로 들어보라고, 이해가 안 가면 두 번 세번 열 번까지 읽어보고 자기 생각을 말하라고. 이런 사람들 때문에 이야기를 시작한 그 또는 그녀가 다시 입을 다물고 침묵할까봐 나는 그게 겁이 난다.
또 다른 오해, 색을 밝힐 것 같다? 그래, 사실 나는 음담패설도 좋아한다. 그러나 음담패설이라고해서 다 같은 건 아니다. 여성이나 남성을 비하하는 음담패설들은 불쾌하다. 그리고 그런 얘기들에 대해서는 바로 지적하는 편이다.
섹스도 좋아한다. 하지만 누구나와의 언제 어디서든지의 섹스가 다 좋은 건 아니다. 좋아하는 사람과의 섹스를 좋아하는 것이지 '섹스라면 무조건 다 환영' 같은 건 아니다.
섹스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특별히 색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성을 밝은 데서 바라보고, 음지가 아닌 밝은 곳으로 끌어내는 것을 좋아할 뿐이다. 그럼에도 밝힌다고 오해한다면, 좋아하는 사람과의 섹스는 무지 밝힌다고 해두련다.
그렇다면 나는 피해 의식을 가지고 있는 걸까? 사실 섹스 이야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 나는 성 경험이 전무한 상태였다. 다만 음지로 파고든 성이 남자와 여자를 특히 여자를 얼마나 극한까지 몰고 갈 수 있는 지를 책을 통해 접했던 것 뿐이다. 나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았고, 소중한 내 친구들, 나중에 태어날 지도 모를 내 아이들, 그리고 수많은 여자들이 불행하게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 뿐이다.
그래서 시작한 이야기였고, 막상 내가 섹스를 경험해보니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들을 인식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섹스를 하는 사람들조차도 섹스에 대해 잘 모른다는 걸 깨달았다. 혼자만의 문제라 생각하고 자꾸 감추면 아무 것도 바뀌지 않을 거라 생각했기에 좀 더 적극적이된 것 같다.
바람
사실 여자가 피해자이고, 남자가 가해자인 건 아니지 않나. 대체적으로 여자는 말을 하지 못했고, 남자는 듣지 못했다. 이런 관계가 지속되다보니 남성 우위의 일방적인 성관계, 섹스 시장 등이 열렸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섹스는 남자와 여자가 하는 행위이다. 누군가 침묵하면 할수록 둘의 관계는 힘들어지게 돼 있다. 대화라는 건 서로가 주고 받아야 하는 것인데, 한 사람만 죽어라 이야기하고 한 사람은 무작정 듣기만 한다면 둘의 관계는 결국 어긋나게 돼 있다.
섹스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제 그만 대화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모두가 다 공개적으로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 적어도 남자와 여자, 파트너끼리는 대화를 해야 한다. 그런 일상적인 대화가 이뤄진다면, 섹스 이야기를 하는 나 같은 사람이 별반 다르게도, 멋있게도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내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며 섹스 이야기를 하는 것, 부끄럽지도 않고, 후회해 본 적도 없다.
다만 나를 '유달리' 보는 시선은 한 편으론 서글프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여자도 있어'가 아니라 '내 생각은 말이야'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너무 적기 때문이다.
격려를 해주는 분들은 정말 고맙지만 그보다는 각자의 생각들을 나눠주는 것, 공감도 하고, 반대 의견이라면 토론도 하는 것이 더 절실하다.
나는 그저 내가 느끼는 것, 내가 생각하는 것을 전달할 뿐이지 반드시 옳은 생각과 행동만을 전달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섹스' 이야기에 대한 재미를 주는 것이 아니라 소통을 하고 싶은 것이다. 온라인이라는 익명성을 이용해서라도 자신의 생각들을 털어놓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굳이 회원 가입을 하고, 성인 인증을 거쳐서 폐쇄적인 커뮤니티에서만 소통할 것이 아니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대화에 동참하기를 바란다.
갑자기 섹스 이야기를 하는 나를 돌아본 이유는, 오해들에 대해 변명하기 위함도 아니고, 부담스럽기 때문도 아니고, 단지 소통하고 싶다는 욕망 때문이었던 것 같다.
2009/08/0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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