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내 방 창문에선 한라산이 보인다는 자랑을 했다.
한라산에 눈이 오면 그것도 찍어 보여주겠다고도 했다.
그리고 오늘 창밖을 보니, 한라산이 온통 하얗다.
하얀 풍채에서 더 웅장함이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사진을 찍고보니, 마치 합성한 듯 하다.
창밖을 보다 조금 이상한 부분을 발견했는데,
한라산 중턱 아랫부분은 하얗지 않다는 것이다.
아마도 난대성 식물군이 살고있는 지대거나 초지대라 그런 게 아닐까 싶다.
마치 선으로 그어놓은 듯이 정확하게 구분돼 있는 것이 놀랍다.
이것이 한라산의 신비일까?

정말 창밖으로 보인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창틀까지 찍은 보너스 사진.